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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시간을 다 하지 않고 죽는 이는 없다.
무보다 적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죽음에 대한 염려다. 그대가 죽었든 살았든 죽음은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다. 살았다면 그대가 존재하기 때문에, 죽었다면 그대가
부재하기 때문에.
자기의 시간을 다하지 않고 죽는 이는 없다. 당신이 태어나기 전의 시간도 당신이 넘기고 간 후의 시간도 처음부터 당신의 것이 아니었다.
‘ 앞서 흘러간 영겁의 시간이 너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눈 것을 보아라.’
언제 생을 마감하든 그게 당신 몫의 전부다. 얼마나 살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살았는지가 중요하다. ...살아 있는 동안에 삶에 전념하라. ...그대의 의지에 달려 있다.
‘죽음에서는 모든 것이 그대를 따라 갈 것이다.’
....모두 당신이 죽는 그 순간 죽는다.
ㅡ나를 바라보면서 조금은 이기적으로 산다. 그것이 모두를 위한 헌신 일수도 있다. 폐가 안되려는 호의다. 내가 쥭기전 까지의 삶에 대해서다. 다만 내가 필요할 때는 정신적인 의지ㅡ존까지도 있다.
죽음은 사라지는 연기처럼
그 이상은 내 몫도 아니다. 신의 영역이다. 내 몫인 주어 진 생의 시간을 어떻게 살 것인가? 더 고민해 보아야 헌다. 내 생이 주어 진 선물이니~ 내꺼답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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