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읽기

4(필사) 은전 한 닢.피천득.

angella의 노래 2024. 7. 6. 14:21

ㅡ필사를 해 나가다 보면 마음이 어느새 차분해 진다. 필사의 장점들을 하나둘씩 알아가고 있다. 글씨도 점차 안정적으로 나간다. 다만 자꾸만 띄어쓰기가 여전히 어렵다.
  ‘은전 한 닢’ 에선 거지 노인의 마음이 읽혀졌다. 무엇인가 내가 계획을 하고 실천해서 이룬 그 무엇을 보고 만져지고 느껴지는 기쁨, 보람, 행복이다. 은전 한닢이 주는 가치보다도 희망을 이룬 ‘’이 돈 한개가 갖고 싶었습니다.“ 살면서 이런 마음으로 살아본 적이 언제일까? 간절함, 절실함 말이다. 쉽게 가지고 쉽게 포기하진 않았나? 가질  수 없다는 마음이 든 순간에 포기 역시 빠르진 않아? 귀한 것일 수록 귀하게 얻게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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