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본래부터 생각을 하지 않았다. 단순하고 긍정적이야. 다만 바람이 바다에게 대들지태풍이 불때 거친 해일이 일 때는 해보라구-잔잔한 바람에 일렁이는 파도라면 좋아!라고 물 밖이 궁금해너른 바다위로 파닥파닥 하늘이 날고 싶어서 날치가 뛰어 올랐지새가 되어 더 넓은 하늘을 날고 싶다나바다는 조용히 웃으며 기다린다. 날치가 날아봐야 한 폭거리쯤이지더 높이 뛰어보다 보면 한계를 안다니까바다는 본래부터 생각이 없지. 너른 마음이 전부인거야그 바다에서 산다는 것이 행복인 것을 언제쯤에 날치가 알게 될까 오늘도 날치는 바다 밖으로 몸을 날려 하늘을 동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