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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날치

바다는 본래부터 생각을 하지 않았다. 단순하고 긍정적이야. 다만 바람이 바다에게 대들지태풍이 불때 거친 해일이 일 때는 해보라구-잔잔한 바람에 일렁이는 파도라면 좋아!라고 물 밖이 궁금해너른 바다위로 파닥파닥 하늘이 날고 싶어서 날치가 뛰어 올랐지새가 되어 더 넓은 하늘을 날고 싶다나바다는 조용히 웃으며 기다린다. 날치가 날아봐야 한 폭거리쯤이지더 높이 뛰어보다 보면 한계를 안다니까바다는 본래부터 생각이 없지. 너른 마음이 전부인거야그 바다에서 산다는 것이 행복인 것을 언제쯤에 날치가 알게 될까 오늘도 날치는 바다 밖으로 몸을 날려 하늘을 동경한다.

시짓기 05:40:05

(2026.10월 문학기행.3) 무서운 아이들. 장콕도.2

어린시절안에 있는 증오와 질투 분노... 감정을 다룬 책으로 순수와는 거리가 있다. 어른들과는 또다른 슬픔과 애증속에서 만나는 감정들을 어떻게 성장해가면서 풀고 품는가. 명확한 의식이 없으므로 현실의 분간도 쉽지 않은 오류들을 가지고 간다. 이성적인 판단없이 다 받아들이고 상처를 받던가. 아니면 반항하면서....사악한 아이는 성향과 환경이... 맞아들었을 때 생기는 소수의 유형이다.분명 뉴스로 보게 된다.말로가 분명히 안좋다. 어떠하게 잘 피해가더래도 결국엔 증거를 남기니까.사악한 사람이 그대로 크면 죄와 범죄를 섞는다. 어리석은 사람이 하는 말 중에 들어있다. 이들에게 놀이란무서운 아이들을 길러내는 부모의 미성숙에 대해서....현실안에서 본다.볼테르? 무신론자로 장콕도의 시적인 표현으로 썼다.앙팡테리블..

작가읽기 2026.10.04

삶이 그런거지

공허와 외로움이 너무 길었다. 사람들과 떠들썩하게 어울리는 건 싫어하면서도 혼자 있으면 외로움에 갇혀서 견딜 수 없었다. 내가 의존 하고픈 사람을 찾아서 헤맸던 시간이었다. 아버지를 떠나 친구들이었고 결혼으로 남편이었고 자식들이었던 것도 같다. 하지만 그 누구도 나를 만족시켜줄 수 없다는 절망감은 사람을 떠나서 쇼핑으로 여행으로 취미로 가톨릭안에서 성경공부, 책읽기로 수필로.... 세상 것에 의존했다. 신앙과 묵상을 앎은 큰 위로가 되었지만...세상 것에 매달리다가 지치고 실증도 나고 실망하고 난 뒤, 종교생활을 벗어난 건 코로나와 우울증으로 힘겹던 2020년 부터 2026년 초반이었다. 이때에 손자 이안이 탄생의 기쁨과 돌봄, 수필쓰기가 잠시 힘이 되어 주었다. 하지만 이조차도 지금은 휴면기에 들어가 ..

신앙묵상 202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