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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법

어렵게 써진 책은 쉽게 읽어야 하고 쉽게 쓴 책은 어렵게 생각하면서 읽을 때 책을 읽는 묘미가 있다- 이나 같은 책은 사랑이라는 답을 달고 읽어가면 쉽게 알아진다. 심리나 철학등... 의 복잡한 책도 우선 무엇이 주제인가? 제목에서 안다-. 그리고 그 제목이 주는 답을 가지고 내용을 이해해 나간다면 알아듣기 쉽다. 에릭 프롬이 쓴 로 본다면 인간이 살아가는 방향을 어디에 지향하고 있나? 세상 것에 둔 소유인지? 아니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둔 존재에 의미에 두는지...반면 쉽다고 여겨지는 소설들을 읽을 때는 인간 심리가 주는 마음으로 들어가면서 또는 자연의 마음에 심취가 될 때 오는 통찰을 알아간다면 내용 위주의 책이 아닐수 있다- 시 역시나 마찬가지다- 쉽게 읽을건지 어렵게 읽을 건지에 따라서 주는 의..

글쓰기 2026.08.30

쓸모있음

살아가면서 가장 마지막 인생쯤에서 발견한 건 '이 세상에 쓸모있음' 이었다. 순수한대로 순리대로 쓸모있음이다. 길가의 야생화마저도 누군가에게 쓸모있음처럼. 내 자신이 이용하고 당하고라는 것이 아닌 그대로 쓸모있음이라면 이 세상에 오고 살고 그리고 떠나기 전에 작은 미소를 짓게 하는 인생이라는 것이다. 알아보든지 알려고 하든지, 알릴려고 할 필요없는 쓸모있음. 하지만 다 내어주진 말것.

카테고리 없음 2026.08.30

눈을 감고

아파트 광장 의자에서 기다리고 있다. 아직 남은 20여분의 시간이 있다. 눈을 감고 잠시 명상자세로 가지런히 자세를 고쳤다. 까악 까마귀 소리. 짹짹 새소리. 매미소리 맴맴. 멀리선 여러대의 차소리가 들린다. 자박자박 발소리. 환경 미화원이 낙엽을 쓰는소리. 드르극 딸려가는 쓰레기 박스. 바람소리. 목소리. 하늘에서 나는 소리일까? 소리소리 소리다. 소리에 갇혀서 산다. 이 소리들이 소음이 되어질 때 소리가 아룸다운 음률로 여겨질 때 마음자세도 달라지는 것이 느껴졌다. 어제 일이다. 며칠전 피정중 비를 맞은 날에 핸폰에 물이 들어갔나보다. 붉은 빛이 돌고 깜박거리고 불안정한 상태다. 하루 한시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핸폰 걱정에 우선순위가 다 밀려버렸다. 여의도 애플 스토어에 서둘러 갔다..

글쓰기 202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