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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그리스.6

angella의 노래 2023. 10. 7. 03:40

모든 것이 서민스럽다. 80-90년대 우리나라와  비슷한 느낌들도 있다. 편안하게만 보이는 이 사회에도 얼마전 난민들의 아우성과 문제들로 혹독한 댓가를 치루고 지금은 소강상태란다. 오늘의 아침이 여유롭다. 10시 출발한다하니...
아침에 동트는 해를 20여분 바라보면서 카메라 셧터도 누르고 고요히 무념에 잠겼다. 식사가 끝나고 바닷가 호텔밖의 풍경... 걸어 나가니, 마침 토요시장이 열려져 있다. 주로 땅에서 나는 야채, 과일, 곡물, 꽃들이었다.이 나라는 여핸중에 즐거움인 쇼핑거리가 없다. 살려는 마음도 없었고 쇼핑 장소도 안가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1000만 인구로 무엇을 만들어 팔겠나?
영화롭던 그리스는 과거로 남기고, 우린 크레타로 향할 것이다. 카잔차키스의 ‘영혼의 자서전’ 과 ‘그리스인 조르바’ 를 읽고 영화를 보았으니 마지막 눈도장이 필요했을까? 그리스인들은 그리스인 답게, 나는 나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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