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이 왜 탁자 밑에 누워 있어?
그냥 있는데-
그냥 왜 있을까? 그자리는 맘미는 속상하거나 명상하는 장소인데.
이안이 명상하고 있어
무슨 명상? 맘미에게만 귓속말로 해봐.
으응- 이안이 엄마를 때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여기 있는거야.
왜 엄마가 미워? 이안이랑 안놀아주고 회사 다녀서?
응 엄마가 미워-
아- 그렇구나. 근대 다른 엄마들은 집에 있어도 어린이 집은 보내는데- 그래도 미워?
.....
이안이가 월욜이면 오는 월요병이다. 토일 주말동안 종일 붙어 있던 엄마가 월욜이 되면 이안이는 어린이 집에 엄마는 회사가기에 바쁜 엄마가 미워지마보다. 마음속으로 혼자 다스리는 모습이 안스럽기도 하고 의젓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