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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저를 평온하게 하셔서 바꿀수 없는 일은 받아들이게 하시고 바꿀수 있는 일은 바꾸는 용기를 주시고 이 둘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아멘.’어느 수도원에 써 있는 기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