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묵상

(성경) 요한복음서

angella의 노래 2022. 10. 19. 13:49

9장
1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태어나면서 부터 눈먼 사람를 보셨다.
2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스승님, 누가 죄를 지었기에 저이가 눈먼 사람으로 태어 났습니까? 저 사람입니까, 그의 부모 입니까? "
3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저 사람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그 부모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니다. 하느님의 일이 저 사람에게서 드러나려고 그리 된 것이다.''

ㅡ예수님의 치유로 눈먼 사람은 눈을 뜨게 된다. 우리에게 안좋은 일이 생기면 조상탓을 한다거나 내탓을 하면서 자학을 할 때가 간혹 있다. 하지만 예수님은 안좋은 그 일 조차도 누구의 탓이 아니라 일어 날 수 밖에 없었다면 그것이 하느님 일로 일어나는 상황이라신다. 즉, 그 고통의 시간을 하느님의 뜻 안에서 바라보면서 알아차리고 깨달아 긍정으로 미래로 나아가길 말하신다.
하느님께서는 어떤 어려운 고통이라도 함께 하신다는 알아차림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고통으로 인하여 더욱 더 강해져 성숙해 진다면 성장으로 나가는 것. 어려움이 누구에게나 언제나 온다. 인생자체가 생로병사 이니까. 이 삶을 견디려면 더욱 더 강인해져야 하고 인내해야 하니까...나약하고 고통 없는 인생에는 축복이 오히려 아닐수도 있다. 고통을 하느님의 은총으로 받아들일 때 그 고통후에 오는 인생을 받아들이는 자세는 다르다.

이안이가 많이 아프다.
이런 경우는 처음인지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다.
나는 가보지도 못하고
기도하고 묵상을 하며 견디고 있다. 미카엘라에게 강한 마음으로 아기 돌보라고 격려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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