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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25년5월 다네이책읽기) 기도.베네딕토16세

233.예수의 침묵234.막시 모는 하느님 어머니의 입을 빌려 이렇게 말합니다. “말을 하는 모든 피조물을 만드신 아버지의 말씀은 말이 없으십니다. 말씀과 고개짓으로 모든 살아있는 것들을 움직이게 하시는 분의 눈빛이 생기를 잃습니다.....”하느님의 침묵 전능하신 분이시며 아버지신 그분께서 멀리 계시다는 체험은 강생하신 말씀이신 하느님 아드님의 지상 여정에서 결정적인 단계입니다. 그분께서는 십자 나무에 달리시어 그러한 침묵으로 오는 당신의 고통을 탄원 하셨습니다.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마르15,34)죽음의 어둠속에서 마지막 숨을 향해 순명으로 나아가시면서 예수님께서는 아버지를 부르셨습니다. 죽음을 통하여 영원한 생명으로 건너가는 순간, 그분께 당신 자신을 내맡기셨습니..

다네이 글방 2025.04.22

4(2025년5월 다네이책읽기) 기도.베네딕토16세

87.예술과 기도....‘아름다움의 길’ 일부로서 예술 작품을 말합니다.88.예술 작품은 감각적 현실을 숙고하고 그것의 깊은 의미를 파악하여 형태나 색채, 또는 소리에 언어로 중재하려 하는 인간의 창조적 능력에 결실입니다. 예술은 감각적인 것을 넘어서려는 인간의 욕구를 표현하고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무한에 대한 추구와, 갈망을 드러냅니다. 그것은 바로 무한한 아름다움을 향한 문이며, 일상적인 것을 초월하여 진리를 향해 열려 있는 문입니다. 예술작품은 이성과 마음에 눈을 열어 우리를 위로 향하게 할 수 있습니다.ㅡ이번 이탈리아 ‘중부 수도원과 성당 순례’ 는 많은 유명한 예술가들의 건축부터 조각,그림, 음악... 수도자들이 대하는 태도...만남이 보물 창고였다. 그 각자의 예술속에 담긴 기도하는..

다네이 글방 202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