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마한 비닐속에는 두개의 작고 얇은 와플과자가 들어 있었다. 이안이는 어린이집 선생님이 주셨다면서 “엄마 한개, 이안이 한개 먹을꺼야” 라고 엄지와 검지손가락으로 꼭 들고 말한다. “그래” 집에 와서 간식을 주니, “아니야 오늘은 내 과자를 먹을꺼야.” 두개가 함께 든 과자비닐을 가위로 잘라 한개를 꺼내 음료와 주었다. 얼마후, 이안을 보니 “어라, 엄마과자도 먹는거야?” 이안이는 좀 당황하더니 멋쩍은 표정으로 무안해 한다. “ 맘미,너무 맛있어서 잊었어. 엄마과자인것을...” “ㅋㅋㅋ” 재미난 아기야.
'유이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트사탕 (0) | 2023.09.22 |
---|---|
"생각할 시간을 줘야잖아~" (0) | 2023.09.21 |
엄마 냄새 (0) | 2023.09.08 |
박하사탕 (1) | 2023.09.06 |
(시) 나뭇가지야, 보고 싶어.유이안 (0) | 2023.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