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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바이

angella의 노래 2023. 2. 20. 10:28

봄을 가로막는 스산한 바람이 분다. 바람처럼 시간이 사라지고 사람들도 떠나갔다.
겨울이 지나면 자연은 또 새롭게 생동하는 봄을 맞이하는데 한번 떠난 이는 다시 볼 수가 없다.
좋은 분들, 아끼던 분들....어느 순간에 곁에서 사라졌다. 찬바람처럼.
봄바람 같은 추억들을 새록새록 떠올려 보는데. 보고싶다.
한사람 한사람씩 기억하며 하늘향해 소리없이 기도로 굿바이를 한다.
하루 하루 의미롭게 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물음표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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