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부분 해제가 되면서 사람들의 만남도 좀 더 자유로와 진 느낌이다.
홍 세실리아 딸의 결혼식이 저녁 6시30분에 있어서 몇몇 친구들과 결혼식에 갔다.
제법 많은 인파가 모였다.
여기저기 아는 얼굴들이 보여서 반갑게 인사도 하고 결혼식을 보았다.
저녁 시간의 결혼식은 처음인데 나름 좋았다.
신랑과 신부의 행복을 기원하며 마음껏 축하해 주었다.
식당으로 가 식사를 하면서 오랜만에 만난 얼굴들과 수다를 듣고 말하며 여포를 풀었다.
나만 빼고는 다들 잘 지낸 듯이 보였다.
아직도 다 회복은 안되었지만 일상 생활을 할 만큼이 되니 감사하다.
나을 수 있다는 희망도 가져보고 용기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