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읽기

(책)인생 절반은 나답게. 사이또 다카시

angella의 노래 2024. 4. 21. 00:03

후반기 나의 인생을 설계하려면....
1. 인생의 낙인 소일거리가 있는가?
ㅡ나혼자 혹은 함께 할 수있는 소일거리들을 찾고 만들어 한다. 요즘은 오후4시 이후의 내시간이 없으니 오전을 알차게 보내려 한다. 모임도 전시회도 걷기도 책과 글쓰기에 도 푹 뻐져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이안이와 함께 하는 4-6시까지 2시간이 매일 새롭도록 한다.
함께 키즈카페나 공원, 책방... 가끔은 카페에서 좋아하는 음료도 같이 마시면서 이야기를 한다. 저녁 6시-8:30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지나면 나만의 시간으로 시간이 된다. 묵상도 침묵 기도도 스트레칭도 글쓰기도. 유튜브도 보고.. 가장 낙인 소일거리는 글쓰기다.

2. 행복 감수성을 높여가고 있는가?
ㅡ매일 행복해지려고 생각을 줄여 나간다. 깊이 생각보다는 비움에서 오는 떠오름에 직시하는 편이다. 떠오름은 나에게 메시지 같은 것으로 느껴져서 묵상해 본다. 그 떠오름은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
행복의 감수성이란? 행복해지기 위한 외부 세계의 자극을 받아들이고 느끼는 성질. 자극이나 타인에 대한 반응과 관련된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넓은 의미로 감각의 예민성이라 한다.

3. 기분을 전환해 주는 나만의 스위치가 있는가?
ㅡ우울한 기분이 올라오는 그 상태를 인지하고 있다. 곧장 밖으로 나가는 것이 1단계다. 그리고 밖에서 하고 싶은 것을 찾아 한다. 걷기 산책, 카페에서 책읽기, 통화하며 걷기, 쇼핑, 전시회 가기...일이 아닌 나만을 위한 풍요로와지는 것을 했을 때 기분전환이 되어져 있다.

4. 너는 너, 나는 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가?
ㅡ이제는 많이 관계로 부터 오는 압박에서 벗어나진 것도 같다. 아직도 꿈에선 부담되는 꿈들을 꾸는 것 보면 무의식에선 벗어나 지지 않았다. 하지만 꿈은 그냥 훌훌 털어 버리는 무심함으로 털털해지기로 했다.

5. 롤모델로 삼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ㅡ가까이에 좋은 인연이 있고 롤모델이다. 책을 읽는 모임과 수필을 쓰는 70-80대의 분들을 만나 함께 글을 발표하고 비평과 첨삭 그리고 하루 여행이다.

6. 인생의 묘미를 즐기고 있는가?
ㅡ인생의 묘미는? ‘삶에서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재미나 흥취’ 라.... 하루하루를 잘 쓰도록 한다. 이제는 허투루 쓸 시간이 없지만 그렇다고 예민하게 쓰지 않으려고도 한다. 한번 예민함에 갇혀보니, 무척 에너지 방전을 경험한 뒤다. 지나친 인생의 묘미를 찾다보면 오히려 무기력으로 빠진다. 적절한 중도가 있는 인생의 묘미 찾기다.

7. 적당한 유머감각을 유지하고 있는가?
ㅡ아주 부족하다. 특히 함께 안에서는 더욱...
개그의 재미를 잘 모른다. 유머를 옮기는 기억력도 부족.

8. 새로운 시작 앞에서 우물쭈물 하고 있는가?
ㅡ설렘과 호기심이 있다. 다만 무척 안정형이다보니 그다지 용기가 많거나 탐험형은 아니다. 새로운 시작을 할 때에도 내가 좋아하는지? 오래 지속할 자신이 들지? 등... 많이 생각한 후에 시작하는 편이다. 이 습관은 어릴때 시작하고 금방 실증 냈던 피아노, 운동들...을 잊지 않으려 한다.

9.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있는가?
ㅡ건강의 중요성은 이제 매순간 안잊으려 하고 관리를 하지만 지금의 건강관리가 올바른지는 의문이다. 다만 몸이나 마음을 관찰하면서 컨디션이 좋으면 좋다고 받아들인다.

10. 짜증과 분노를 잘 다스리고 있는가?
ㅡ짜증과 분노는 나쁜 습관으로 인지한 후, 많은 시간을 묵상 하였다. 지금은 별로 안 나타내지만 내가 말이 줄어드는 것으로 가족들이 알아차리는 편이다.

11. 평생 현역으로 일할 조건을 갖추고 있는가?
ㅡ건강해야 한다는 것. 내 가정일과 그밖의 내 소일거리는 나만의 영역으로 내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타인에게 미루지 않으려 한다. 가끔 남편만은 제외(자신이 해주니까.)

12. 내가 가진 강력한 무기는 무엇인가?
ㅡ하느님을 만났다는 것. 하느님을 알고부터의 내 인생은 그 전과는 많이 달라지게 하였다. 또 어찌되었든 가족인 것 같다.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가까이에서 도와주니까.
나의 강력한 무기는? 내 능력안의 것들이다.

13. 하루를 충실하게 보내는 방법을 알고 있는가?
ㅡ그렇게 하려고 한다.

14. 장점과 긍정적인 면을 먼저 보려고 노력하고 있는가?
ㅡ예스.

15. 가슴이 두근거리는 순간을 지각하고 있는가?
ㅡ지각도 하지만 무감각 해지려고도 한다.

16. 소소한 행복을 모아두고 있는가?
ㅡ소소한 행복으로 기억, 기록, 추억하는 것들이다. 이것도 이제는 미니멀하게 정리하고 있지만.

17. 감성이 녹슬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는가?
ㅡ감성 관리는 하는 편이다. 글쓰기 취미를 가지면서 지난 시간부터 지녔던 감성들을 되찾게 된다. 그 시간들이 소중하게 글로 쓰여질 때 오는 나만의 풍요감이 있다.

ㅡ진지하게 나답게 살고 있는가? 생각해 본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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