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준비를 하면서 많은 걱정들이 마음으로 부터 일어나는 것이 알아졌다. 여기저기 아파지는 원인들도 신경성이겠지만, 민폐될까 걱정... 나름 완벽하게 준비를 하면서도 그속에서도 걱정이 있구나. 라고 나를 바라보았다. 시계가 고장날까 봐서, 약이 많아 검사에서 걸릴까봐, 큰가방으로 가져가야 하나? 공항까지 시간약속에 잘 갈 수 있나? 잘 다녀올 수 있을까?.... 모든 걱정이 여행일에 맞추어져 있다. 걱정으로 불안한거였어. 무슨 일이 일어나도 대처할 능력이 누구나 나오잖아. 미리 걱정은 99.99%는 일어나지 않는단다. 내 마음에게 다독인다.
여행은 설렘인데... 여지껏 잘 다녔잖아. 좋은 일들이 많을꺼야. 맛있는 음식이며 여행지가 그리스잖아. 얼마나 가고싶어 했었어. 그리스만을 단독으로 가려는 간절함도 있었구. 이제 일주일 후면 떠나. 남은 날들 계획들 잘 실천하고 에너지 보충하고 약도 먹고 치료해야 할 부분들 잘 치료 하면서 꼭 약은 챙기기. 걱정을 마. 주님께서 함께 해 주신단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시는 주님 찬미하소서.
조금씩 안심이 올라오네.... 생각부터 바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