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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프 전시

angella의 노래 2023. 9. 10. 14:29

마지막 날에야 시간이 되어 온 키아프 전시는 그동안 우후죽순처럼 걸름이 없이 아무 화랑이나 신청해서 전시 할때 보다는 한결 그림들도 단촐해지고 외국작가들도 함께 해서인지 대체적으로 볼거리가 있다. 그림시장이 호황기인지..? 잘 모르지만 지나친 경기흐름이 그림에서도 보였다. 몇몇 인기 그림은 많이 팔려 나갔다. 팔리는 작품에 가지는 작품은 그런대로 이유가 있다. 돌고 돌면서 좋아하는 추상위주로 보았다. 유명작가만을 모아서 연 2층 <프리즈> 전시는 어제로 끝나서 못보았다. 뱅크시 작품중에 경매가 끝나면서 그림이 쭉 찢어져 내려 온 <풍선 든 소녀> 가 왔었다는데.좀 궁금했다.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프고 3시간을 보고나니, 지쳤다. 그렇더라도 그림 보는 시간만은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그림에만 눈이 고정 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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