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쪽.
‘’내가 어떤 독자들을 염두에 두고 이글을 쓴 것은 아니다. 다만 내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느님의 눈길 아래 나의 내면을 펼쳐 놓으려 했다.‘’
16쪽.
결국 <칠층산>은 출간될 수 있었다.
ㅡ고백록을 쓴 아우구스티누스와 토마스 머튼과 아니 에르노의 책들과 비교해 본다면 어떤 점이 다르고 또 같아 보이는가?
고백록을 쓴 성인들의 솔직한 고백으로 그들은 치유가 되며 존경과 성스러운 반열에 이른다. 종교인이여서 일까? 일반대중이나 작가가 고백록 같은 자신의 삶에서 실수? 실패? 과오?들의 비밀스러움을 고백할 때에 대중의 시선에 매여 질필요는 없더래도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드러 냈을 때 평가에 대하여 달랐다.
아니 에르노 역시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고 치유의 시간이 되어졌겠지만 다른이들에게도 고백성사와 같은 의미로 받아들이게 하였다.
진실을 말하는 고백은 그래서 빛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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