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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문이 열립니다

angella의 노래 2023. 9. 12. 09:14

외로움과 고독의 차이를 찾고 고독으로 가는 방향으로 들어섰지요
고독이 무엇인지 깊이 묵상하면서 고독을 열망 했습니다.
그리고 고독의 문을 발견 했습니다
고독으로 한발자욱 들어섰을 뿐인데 외롭지 않았습니다

황금빛으로 무르익은 가을 들판에서 두팔을 높이 들고 “야호~”
한없이 너른 바다를 향하여 날아가는
새의 부드러운 날개 짓
이제서야 문이 열립니다.

고독속으로 들어가 고독과 함께 하렵니다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
나를 감싸고 있는 고독은 나자신이며 하느님이십니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온유하고 살아가는 법을 알겠습니다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삶이 주어진 이 축복의 시간을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기쁘게 살아 가렵니다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어 당신이 저에게 심어 놓으신 뜻을 받겠습니다.
성실한 이기심은 내가 살아야 도움도 줄 수 있다 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
결과적으로는 이타심으로 향하게 하는 것.
나부터 똑바로 세우고 타인에게 사랑과 연민을 가지면서 살아 가렵니다.

고독으로 깊이 더 깊이 들어가 보렵니다.
아직은 신비로운 고독 세계의 문이 열렸을 뿐, 알 수 없는 것이 많습니다.
당신의 도우심으로 제가 보다 더 당신께 가까이 다가가게 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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