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만난 튼튼하고 웅장한 거미집과는 아주 많이 다르다.
잘 보이지 않을 뿐더러 햇살에 여리게 반짝여 살짝 드러날 뿐이다.
거미의 종류가 다른가 보다.
봄비라도 오고 나면 금새 사라질 것 만 같은데..
자세히 보면 볼수록 섬세함의 매력을 보인다.
드러나진 않지만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서
한참을 가까이 다가가서 감상을 했다.
자연스러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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