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네이 글방

8(다네이 여름 성경 신약) 마태오 8장

angella의 노래 2024. 6. 22. 18:28

8,2,주님!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3, 예수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그러자 곧 그의 나병이 깨끗이 나았다.
17,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그는 우리의 병고를 떠맡고 우리의 질병을 짊어졌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 된 것이다.

*간절함* 묵상
나병 환자가 예수님에게 믿음이 있었을까? 아니면 알아볼줄 아는 영이 있었을까? 그 보다는 간절함이었을 것이다. 하늘 향한 간절함은 하루나 한달이 아닌 긴 시간을 기도하면서 기다린 인내의 시간이었을 것이다. 큰병이나 고통이 왔을 때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들이 있다. 처음부터 겸손되이 받아들이고 그 시간을 긍정으로 있진 않다. 충격과 노여움...이 오다가 누군가를 향해서 탓하고 분노마저 표출 할 것이다. 고통의 시간이 길어지면 낙담과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이는 낙담속에서 나와 새로운 긍정의 시간, 생명으로 나아간다. 간절히 기도하면서 인생을 의롭게 살아 가는 자세다. 생각하는 방향으로 해결이 안된다 하더래도 낙심하기 보다는 주님의 뜻을 알아가려 한다. 그 길을 숭고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는 극상의 깨달음이겠지만. 나병환자의
8,2,“주님!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의 언행에서 보여진다. 잘살아 온 인생에 축복이다.

예수님을 따르려면

8,21, 그분의 제자들 가운데 어떤 이가,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22,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너는 나를 따라라.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죽은 이들의 장사는 * 묵상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쉽진 않다. 세상과 다른 시각들이 많기 때문이다. 처음에 가톨릭 신자가 되고 난 후, 좋게 본 가족들은 없었다. 아버지와 영세받은 엄마조차도 하느님 아버지라는 말에 위화감을 가지셨다. ‘내가 낳아 가르쳤는데 누구한테 아버지라고 하니? ’ 라셨다. 성경을 이해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부모와 형제들과 떼어 놓으련다는 귀절부터 이 귀절에선 장례식 조차도 놓고 따르라시니... 그만큼 세상 것으로 부터 집착을 벗어날 때 하느님 나라를 볼 것이다. 세상으로 부터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겠나!
신앙인으로서 주님을 따른다면서, 믿음보다 자신들이 정해놓은 가치들을 좇으며 살아간다. 그러기에 절대적으로 생각하는 가치와 주님의 말씀이 서로 부딪치게 될 때, 말씀을 지키기가 너무 어렵하고 말한다. 그분을 따르는 것을 포기하기도 한다. 보이는 세속이 우선이 된다.

마귀들과 돼지떼

8,32, 예수님께서 “가라.” 하고 말씀하시자, 마귀들이 나와서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돼지 떼가 모두 호수를 향해 비탈을 내리 달려 물속에 빠져 죽고 말았다.
33, 돼지를 치던 이들이 달아나 그 고을로 가서는, 이 모든 일과 마귀 들렸던 이들의 일을 알렸다.
34, 그러자 온 고을 주민들이 예수님을 만나러 나왔다. 그들은 그분을 보고 저희 고장에서 떠나가 주십사고 청하였다.

*사랑이 어디에?* 묵상
마귀들린 두사람을 예수님께서 정상이 되게 하신 장면이다. 마귀들이 먼저 예수님을 알아보고 있다. “가라” 라는 말씀에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떼로 들어가 물속에 빠져 죽는다. 정신이 돌아 온 두사람을 보고 사람들은 축하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었을까?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들의 재산인 돼지가 죽은 것이 아깝고 못마땅해서 예수님께 떠나주십사 간청한다. 예수님의 능력이 자신들에게 손해 끼치게 될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내 안에도 있다. 지금 당장 볼 손해들이 억울하고 사랑의 마음이 부족하여 사람보다는 내 소유를 더 중요하게 여길 것이다. 사랑은 마움이 열려져 있고 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