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마르셀 프루스트.1
읽기전에 백과사전을 보았다. 시작할 수 있울까?
생각중!
‘마르셀 프루스트의 대하소설. 그의 필생의 역작이자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소설 중의 하나다.
모더니즘 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이 책은 4,0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집필에만 14년이 걸렸다. 유년기의 추억, 가슴 시린 사랑, 전쟁, 시간이 앗아가는 젊음, 필생의 소명에 대한 깨달음. 이른바 ‘의식의 흐름’ 속에서 길을 잃지 않는다면, 이 소설에서 그야말로 ‘모든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프루스트의 인생을 담은 소설이며 그의 인생관, 철학을 엿볼 수 있다. 프루스트는 무엇보다 그의 책이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랐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삶의 전반적 철학을 갖고서 천재적인 수준으로 사람과 장소에 대한 묘사들을 흩뿌려놓았다.’
7부 「되찾은 시간(Le Temps retrouvé)」 - 1927년 출간.(작가 사후 출간)
줄거리: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다. 전쟁이 끝난 후에 마르셀은 게르망트 공작 저택으로 마티네를 방문한다. 그 집의 서재에서 마르셀은 문득 시간이 흐르는 것을 기억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마르셀은 이런 깨달음을 오래 간직하기 위하여 소설을 쓰고자 결심한다. 그래서 프루스트의 소설은 마지막 부분에서 다시 처음으로 회귀하게 된다. 마르셀은 이 소설을 쓰게 되고, 이 소설을 읽고 있는 독자는 비로소 독서를 마치게 되는 셈이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 프루스트를 읽은 사람과 읽지 않은 사람만이 있다.”-앙드레 모루아 (프랑스 소설가)-
“프루스트를 읽으면 사람과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깊어질 거예요.”-김희영 (한국외국어대 프랑스어과 명예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