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수필에서 나를 찾아가다

angella의 노래 2024. 9. 13. 05:45

글쓰기를 시작한지는 40여년도 훌쩍 넘었다. 20대부터 일기를 쓰면서 내마음을 담았으니까. 하지만 무언가 늘 부족함을 느낀 것은 나의 부족한 글쓰기의 한계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필 문학회에 들어왔다. 별반 크게 달라진 변화를 느끼진 않지만 조금씩 수필을 공부해나가면서 나의 글이 풍요로와지는 느낌이랄까? 이제 수필을 알아가면서 소재들을 다룰줄 아는 기법에서 부족함을 깨닫고 있다. 이어령교수의 멋진 수필들을 대할 때마다 감탄을 하게 된다. 따라하고 싶은 열망? 이 움틀거리는 내모습에서 아주 오랜만에 생의 의욕을 찾고 있다. 앞날의 희망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