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10월 다네이 책읽기) 성경여행 스케치.김혜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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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사람이 되셨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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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말씀대로 사는 가장 아름다운 나로 거듭 태어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원이 형성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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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그리하여 내게 부여 된 운명과 삶을 소중한 소명으로 받으며 흔들리지 않고 가는 것, 이것이야말로 말씀이 사람이 되는 우선적 조건이다. 그럴 때 어느 상황에서도 평화롭고 담담할 수 있는 성실하고 건강한 인간으로서의 통합적 자가 비로서 형성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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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따라 사는 복음화를 완성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ㅡ사랑으로 태어나 사랑으로 살다가 사랑으로 가는 것.
제대로 된 마음 평화의 맛을 알아가고 있다. 고독으로 들어가 행복을 느낀 후이다.
혼자서 살아갈 수 있고 그 나머지는 부수다. 사람(가족. 친구...)은 인연따라 왔다가 갈 뿐이고, 세상적인 것(돈,명예.권력...)도 부수적으로 바라보라. 홀로서기는 단단한 심지있는 촛불과도 같다. 바람에 흔들릴수는 있지만 꺾이지 않는 심지처럼 굳건하자. 나머지는 모두가 부수적인 바람과도 같다. 왔다가 사라지고 흩어지는 것. 독자적으로 홀로 가는 것이 즐거움이다. 휘둘리지 말고 예속되지 말고 비교도 말고 나의 길을 가자. 매일 순간을 나로 살자. 남에게 의해 흔들리지 말자. 비난도 칭찬에도 흔들리지 말자. 내 중심으로 살자.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다 놓아버리자. 내 신념대로 살자. 올바른 신념을 위해서 늘 묵상해야 한다. 중심이 처지지 않게 균형잡히게 한다.
고독은 행복과 지혜의 스승이다.
현재만을 사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홀로서기’ 가 된 사람이다. 과거에도 매이지 않고, 미래에 걱정에도 매이지 않는 자세야 말로 진정으로 홀로서기다. 강인한 정신력이 되자. 다 비울때 내 안에 깃드는 그 무엇이 지혜다. 비움으로 채워지는 그 무엇이 ‘마음부자’ 다. 즉 <평화로움> 이다. <자유로움> 이다. 홀로 있을 때 하느님과 함께 하는 것이다. 고독이다. 하느님의 존재는 즉...나를 직면하고 ‘나사랑’ 을 먼저 만나는 것이다. 사랑이신 하느님이 만든 사랑인 나의 소중한 존재를 만난다. 최고의 기쁨이다. 존재하는 나를 그냥 바라보고 사랑하는 시작이다. 나사랑에도 집착은 말자. 공이며 무... 무한한 사랑만이 있을 뿐이다. 시작도 현재도 끝도... 이제야 맛을 보았을 뿐.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