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네이 글방

2.(2024년4월 다네이 책읽기)교부들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한교연

angella의 노래 2024. 4. 1. 12:45

『삶의 지혜』
읽으면서 혹 읽고나서 생각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질문을 몇 개 만들었습니다. 첫번째 월요일에 모임을 하는 반이 있어, 일찍  보내드립니다. '질문들', 유용하게 쓰시기 바랍니다.

1. 내가 만약 교리교사라면 (아이들, 청소년, 어른들에게) 꼭 가르치고 싶은 것은?
ㅡ사랑과 인내, 그리고 나눔(선행)이다. 아기를 돌봄하면서 느낀 것인데 인간에게 성악설이 맞기도 하달까? 다. 가지는 욕심꾸러기가 되고 싶은데 나누어야 할 때 아기의 표정이 무척 묘하다. 절제와 분별은 인내안에 들어간다.

2. 나에게 영향을 준 성인은? 그 성인에 대한 삶이나 한 말씀을 소개한다면?
‘우리는 모두 사랑하고 또 사랑받기
위해서 창조되었습니다.’
ㅡ마더 테레사ㅡ
ㅡ 내가 감히 근접못할 희생적인 삶을 살아 낸 사람이 성인 같다. 마더 테레사의 삶이다.
‘기도하면 사랑할 수 있고 사랑하면 봉사할 수 있다. 기도의 열매는 사랑이며 사랑의 열매는 봉사이며 봉사의 열매는 침묵이다 기도하기 위해서는 침묵이 필요하다. 기도가 없는 삶은 진정한 삶이 아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만이 자신과 이웃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 갈수 있다. 인간은 무릎을 꿇고 기도할 때 가장 아름답기 때문에 신은 인간을 무릎 꿇게 하는지도 모른다. 진정한 사랑에는 고통이 따른다. 상처 입을 때까지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 말라. 희생당할 때까지 사랑하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적게 가질수록 신은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준다.’
마더 테레사는 기도(하느님과 일치)ㅡ 사랑(하느님의 사랑을 알아차림)ㅡ봉사(이웃과의 사랑마음이 나눔 실천을 이룸)ㅡ침묵(주님을 만나기 전에 내 생각을 비우는 고요 속으로 들어가는 때)ㅡ기도ㅡ사랑....
의 연결성에 대해 말한다.

3. 우리 주변에 선한 가르침을 주고 우리 공동체에 선한 영향을 주는 아버지 같은 어른이 계시는가?


4. ("금술동이의 술은 가난한 사람들의 피"를 읽고나서.) 내가 매일 받아 먹고 있는 밥상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ㅡ자본주의 시대에 태어나 자본주의 의식으로 살아온 세대다. 종교없이 1-20대를 살았는데 30대에 알게 된 그리스도를 만났을 때 ‘사랑’이 내가 알던 그 사랑이 아니었다.
내가 누리고 산 사랑은 철저히 이기적인 자기애였고 부모님의 내리사랑도 내 자식에게 만 미치는 사랑이다. 그 사랑이 잘못됬다. 라고 하기전에 세상교육의 헛점은 아니었나? 어디서 부터 잘못 된 교육일까? 공동체의 공동선으로의 사랑을 알고 부터는 나눔에 대한 시각이 바뀌었다 하더래도 분별의 마음을 들여가 보면 빈약하기 그지 없다. 감사 그이상의 배려와 나눔에 대하여...

5. 교부란 어떤 분들이며 그분들이 그리스도교에 끼친 영향은 무엇인가?
ㅡ영성적인 책들을 읽다보면 수많은 그리스도 수도자들에 의해 쓰여진 신앙의 신비에 대해 더 많이 알아지고 깨달아 간다. 하느님께 가는 길을 교부들이 간 길이고 따라가다보면 사랑의 길로 간다. 하느님께 향하는 길이다.

6. 옛날 사람들인 교부들의 가르침이 현대에도 그대로 적용 가능한가? 가능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ㅡ과거나 현재나 미래에도 한계가 있는 인간의 삶에 대해 질문이 있을 수 밖엔 없다. 인간의 존재에 대한 물음이다.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의 근원에 대한 인간의 질문에 교부들은 일반인들이 깨닫지 못한  삶과 시작과 끝, 죽음이후의 영원함에 대하여 영성적인 가르침으로 인도한다. 하느님의 말씀(성경)을 먼저 깨우친 선지자로서의 해야 할 복음 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