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묵상

(묵상) 시편18장

angella의 노래 2023. 11. 5. 21:31

1.18 (17) [지휘자에게. 주님의 종 다윗. 주님께서 그의 모든 원수들의 손아귀와 사울의 손에서 그를 건져 주신 날, 그가 이 노래로 주님께 아뢰었다.
2. 그는 말하였다.]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주님, 저의 힘이시여.
3. 주님은 저의 반석, 저의 산성, 저의 구원자
저의 하느님, 이 몸 피신하는 저의 바위, 저의 방패, 제 구원의 뿔, 저의 성채이십니다.
4.찬양받으실 주님을 불렀을 때 나는 원수들에게서 구원되었네.
5. 죽음의 오랏줄이 나를 두르고 멸망의 급류가 나를 들이쳤으며
6. 저승의 오랏줄이 나를 휘감고 죽음의 올가미가 나를 덮쳤네.
7. 이 곤경 중에 내가 주님을 부르고 내 하느님께 도움을 청하였더니 당신 궁전에서 내 목소리 들으셨네. 도움 청하는 내 소리 그분 귀에 다다랐네.
8. 이에 땅이 흔들리며 떨고 산의 뿌리까지 소스라쳐 흔들렸으니 그분께서 진노하신 까닭이네.
9. 그분 코에서는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는 삼킬 듯 불길이 치솟았으며 그분에게서 숯불이 타올랐네
10. 그분께서 하늘을 기울여 내려오시니, 먹구름이 그분 발밑을 뒤덮었네.
11. 커룹 위에 올라 날아가시고 바람 날개 타고 떠가셨네.
12.어둠을 가리개 삼아 당신 주위에 둘러치시고, 시커면 비구름과 짙은 구름을 덮개로 삼으셨네.
13. 그분 앞의 빛에서 뿜어 나오는 것, 우박과 불타는 숯덩이들이었네.
14. 주님께서 하늘에 우렛소리 내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당신 소리 울려퍼지게 하셨네.
우박과 불타는 숯덩이들을 내리셨네.
15. 당신 화살들을 쏘시어 그들을 흩으시고
수많은 번개로 그들을 혼란에 빠뜨리셨네.
16. 바다의 밑바닥이 보이고 땅의 기초가 드러났네. 주님, 당신의 질타로,당신 노화의 숨결로 그리되었습니다.
17. 그분께서 높은 데에서 손을 뻗쳐 나를 붙잡으시고 깊은 물에서 나를 끌어내셨네.
18. 나의 힘센 원수에게서, 나보다 강한 적들에게서 나를 구하셨네.
19. 환난의 날에 그들이 나를 덮쳤지만 주님께서 나에게 의지가 되어 주셨네.
20. 넓은 곳으로 이끌어 내시어 나를 구하셨으니 내가 그분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네.
21. 주님께서 내 의로움에 따라 나에게 행하시고 내 손의 결백함에 따라 나에게 갚아 주셨으니
22. 내가 주님의 길을 지키고 나의 하느님을 배반하지 않았으며
23. 그분의 모든 법규를 내 앞에 두고 그분의 규범을 내게서 물리치지 않았기 때문이네.
24. 나 그분께 결백하게 지내 왔고 죄에 떨어질까 조심하였네.
25. 주님께서 내 의로움에 따라 나에게 갚아 주셨네. 그분 앞에서 지켜 온 내 손의 결백함에 따라 갚아 주셨네.
26. 당신께서는 충실한 이에게는 충실하신 분으로, 결백한 사람에게는 결백하신 분으로 당신을 나타내시고
27. 깨끗한 이에게는 깨끗하신 분으로 그를 대하시지만 그릇된 자에게는 비뚤어 지신 분으로 당신을 드러내십니다.
28. 정녕 당신께서는 가련한 백성은 구원하시지만 거만한 눈들은 끌어내리십니다.
29. 주님 , 정녕 당신께서 저의 등불을 밝히십니다. 저의 하느님께서 저의 어둠을 밝혀 주십니다.
30. 정녕 당신의 도우심으로 제가 무리 속에 뛰어들고 제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성벽을 뛰어넘습니다.
31. 하느님의 길은 결백하고 주님의 말씀은 순수하며 그분께서는 당신께 피신하는 모든 이에게 방패가 되신다.
32. 정녕 주님 말고 그 누가 하느님이며 우리 하느님 말고 그 누가 반석이 되어 주겠는가?
33. 하느님께서 나에게 힘을 매어 주시고 나의 길을 온전하게 놓아 주셨네.
34. 내 발을 암사슴 같게 하시고 높은 곳에 나를 세워 주셨으며
35. 내 손에 전투를 익혀 주시고 내 팔이 청동 활을 당기게 하셨네.
36. 당신께서는 구원의 방패를 제게 주시고
당신 오른손으로 저를 받쳐 주시며 손수 보살피시어 저를 크게 만드셨습니다.
37. 제 발걸음 닿는 곳을 넓히시어 제 발목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38. 저는 제 원수들을 뒤쫓아 붙잡고 그들을 무찌르기 전에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39. 제가 그들을 내리치자 그들은 일어서지 못하고 제 발아래 쓰러졌습니다.
40. 당신께서는 저에게 싸울 힘을 매어 주시어 저에게 맞서 일어선 자들을 무릎 꿇게 하셨습니다.
41. 제 원수들을 달아나게 하시고 저를 미워하는 자들을 제가 멸망시키게 하셨습니다.
42. 그들은 도와 달라 외쳤으나 도와주는 이 없었고 주님께 청하였으나 그들에게는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43. 저는 그들을 바람 앞의 먼지처럼 갈아 부수고 오물처럼 밖으로 쏟아 버렸습니다.
44. 당신께서 저를 백성의 다툼에서 구하시어 민족들의 우두머리로 세우셨으니 제가 알지 못하던 백성이 저를 섬기고
45. 제 말을 듣자마자 저에게 복종하며 이방인들이 저에게 아양 부렸습니다.
46. 이방인들이 기진맥진하여 그들의 성곽에서 떨며 나왔습니다.
47. 주님께서는 살아 계시다!
      나의 반석께서는 찬미받으시리니
      내 구원의 하느님께서는 드높으시다.
48. 하느님께서 내 원수를 갚아 주시고
      백성들을 내 발아래 굴복시키셨다.
49. 당신께서는 제 원수들에게서 저를 구하시고 저를 거슬러 일어선 자들에게서 들어 높이셨으며 포악한 자에게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50. 그러기에 주님 , 제가 민족들 앞에서 당신을 찬송하고 당신 이름에 찬미 노래 바칩니다.
51. 주님께서는 당신 임금에게 큰 구원을 베푸시고 당신의 기름부음 받은 이 다윗과 그 후손에게 영원토록 자애를 베푸신다.

ㅡ세상이 과학의 발전으로 고조가 되어지면서 가톨릭도 변화와 성장이 조금은 더 빨라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결국엔 과학의 발견은 신이 만든 세상을 알아가는 학문일지라도 콜럼부스가 ‘지구가 둥글다.’ 고 했을 때 가톨릭에서의 받아들임이 늦어었던 것 처럼..지금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치와 같다. 세상은 성경을 묵상하는 시간에 할애 할 만큼 시간적인 여유로움이 없다. 세상적인 유혹도 많고 과학의 호기심에 빠져 있다. 과학교가 탄생할 것도 같다. 사이언톨로지스트인 톰크루즈의 사이언톨로지 종교도 존재한다. 어쨋든 가톨릭 교회의 수장들이 과학에 대한 세상 호기심에 무관심하기 보다는 보다 더 지혜롭게 주님안에 과학이 있어야 하고,있을 수 밖에 없는 등...의 연계에 깊이있는 과학일수록 신에 가까이 다가간다는 신학에도 더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고통속에서 통과하면서 주님께 많은 기도와 묵상, 그리고 현실을 이해못하는 나자신을 얼마나 많이 묻고 들으려 했었나. 또 통과가 되어진 후, 주님께 감사가 흘러 넘치지 않았던가. 주님안에선 어떠한 역경도 두려움도 큰문제가 아닌 것. 사랑안에서 실마리와 답이 있다는 믿음.
다윗도 역시 사울로 부터 벗어나 주님께 찬양한다. ‘’2....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주님, 저의 힘이시여. 3. 주님은 저의 반석, 저의 산성, 저의 구원자. 저의 하느님, 이 몸 피신하는 저의 바위, 저의 방패, 제 구원의 뿔, 저의 성채이십니다.‘’

살면서 어떠하더라도 나는 주님을 놓치지 않음에 감사와 안도가 있다. ...나를 구하시고, ...끌어 내시고,....의지가 되어 주시고,...방패가 되어 주시고,...반석이 되시고,...나의 길을 온전하게 놓아 주셨네....나를 세워 두시고,...저를 크게 만드시는 주님. 당신를 찬양하고 당신 이름에 찬미 노래 바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