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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그리스.9
angella의 노래
2023. 10. 8. 12:44
그리스인들은 자살에 대하여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기 때문애 낮은 편이다.죽음에 대해서도 현재 지금 이순간을 즐기는 성향이여서 때가 되면 죽을텐데...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라고 깊지 않다. 대체적으로 소박하고 단순한 삶을 노인들은 살고 있었다. 커피 한잔을 시켜 놓고 햇살을 맞으며 수다 떠는 것이 그들의 일상이라고 했다.
어제 늦게 크레타 섬으로 들어 왔다. 아침일찍 미사를 보고 순교자 성당들을 본 후에 카잔차키스의 무덤에도 갔다. 널널하게 짜여진 스케쥴로 무척 힘들진 않다. 오후 호텔주변 시가지에서 골목 사진도 찍고 크노소스 유적에 남아있는 프레스코 화를 그리는 작가 화랑을 골목 골목에서 우연히 만났다. 작은 4점을 작품을 깍고 깍아서 구입. 선물로는 최고지... 아무 것도 살 맘이 없었는데 작은 가방이 터진다.
아침일찍 5:45분 기상. 일어나 산토리니로 가는 배를 탔다. 모두가 약간은 상기가 되어 있다. 사진속 산토리니에 대한 기대감이 어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