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묵상
(묵상) 시편13장
angella의 노래
2023. 9. 19. 18:50
1.[지휘자에게. 시편. 다윗]
2.주님, 언제까지 마냥 저를 잊고 계시렵니까? 언제까지 당신 얼굴을 제게서 감추시렵니까?
3.언제까지 고통을 제 영혼에, 번민을 제 마음에 날마다 품어야 합니까? 언제까지 원수가 제 위에서 우쭐거려야 합니까?
4.살펴보소서, 저에게 대답하소서, 주 저의 하느님. 죽음의 잠을 자지 않도록 제 눈을 비추소서.
5.제 원수가 “나 그자를 이겼다.” 하지 못하게, 제가 흔들려 저의 적들이 날뛰지 못하게 하소서.
6.저는 당신 자애에 의지하며 제 마음 당신의 구원으로 기뻐 뛰리이다. 제게 은혜를 베푸셨기에 주님께 노래하오리다.
ㅡ고통이 길어질수록 황폐해지는 마음도 있지만 고통이 주님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바뀌어지는 순간이 있었다. 함께 아파하신다는 믿음이 그 순간에 주님의 옷깃 한끝이라도 잡고 있다면 고통은 새로운 삶으로 온다. 고통으로 부터 헤쳐 나올 수 있는 인내와 힘을 주시는 주님이시다. 다윗에게 있어 신앙고백은 자신의 고통을 온전하게 고백하며 마지막에는 주님을 찬미하는데 있다.
‘저는 당신 자애에 의지하며 제 마음 당신의 구원으로 기뻐 뛰리이다. 제게 은혜를 베푸셨기에 주님께 노래하오리다.’
내 마음에서도 찬미가 나오길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