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묵상
(묵상) 시편11장
angella의 노래
2023. 9. 17. 22:15
1. [지휘자에게. 다윗] 주님께 나 피신하는데 너희는 어찌 나에게 말하느냐? “새처럼 산으로 도망쳐라.
2.보라, 악인들이 활을 당기고 화살을 시위에 메겨 마음 바른 이들을 어둠 속에서 쏘려 한다.
3.바탕까지 허물어지는데 의인인들 무엇을 할 수 있으랴?”
4.주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궁전에 계시고 주님의 옥좌는 하늘에 있어 그분 눈은 살피시고 그분 눈동자는 사람들을 가려내신다.
5.주님께서는 의인도 악인도 가려내시고 그분의 얼은 폭행을 사랑하는 자를 미워하신다.
6.그분께서 악인들 위에 불과 유황의 비를 그물처럼 내리시어 타는 듯한 바람이 그들 잔의 몫이 되리라.
7.주님께서는 의로우시어 의로운 일들을 사랑하시니 올곧은 이는 그분의 얼굴을 뵙게 되리라.
ㅡ자식이 내것인 양 내기분에 따라서 대하려는 마음이 간혹 들 때가 있었다. 그때에 마음을 하느님께로 향하여 거룩한 하느님의 사랑하는 자녀를 나에게 맡기신 존재로 생각을 바꾼 후부터는 오히려 존중할 마음이 되었다.
내 마음에서 악함이 올라오는지 깨어 있어야 한다는 걸...
‘그분 눈은 살피시고 그분 눈동자는 사람들을 가려 내신다.” 주님께서 바라보신다는 경외심이 깊은 마음으로 부터 올라와진다. 이 마음이 믿음으로 들기까지엔 오랜시간이 지난 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