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다 별거 아니야
angella의 노래
2022. 12. 24. 13:17
몇달 사이에 친구들에게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어머니들이 두 친구나 돌아가시고 두 친구는 미국에서 자식들의 결혼을 치루었다고 한다.
코로나로 한 친구의 딸은 결혼식을 라스베가스에서 둘이서만 결혼식한 동영상을 보내주었다.
말로만 듣던 라스베가스 결혼식은 주례사겸 음악..,를 담당하는 이와 결혼할 예비 부부 둘이서 했다.
유쾌하게 영상을 찍었지만 쓸쓸하기는 하였다.
구순이 넘으시고 병치레를 오래하시기 보다는 가시는 것이 나을 수 있는 부모님의 시간....
시간은 그렇게 간다. 예쁜 손자들에게 자리를 비워 주시는 큰 사랑.
난 산다는 것을 무척 의미있게 살려했고 예민하게 받아들였었구나....
‘’다 별거 아니야. 무심히 단순하게 산단다.“
남편을 잃고 고생도 많이 한 한 친구의 말이다. 그 말도 맞다는 생각이 이제는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