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짓기
(시) 가을 창
angella의 노래
2022. 10. 3. 07:56
너에게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먼 날들이
창 앞에 와 인내를 받는다
그리고
떠난다
양미간에 스치는
날들은
창 너머 가을에 쌓이고
생각나는 님
노란 해바라기 꽃잎
책갈피에 묻는다.
ㅡ시집. 희망새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