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짓기
(시) 시 짓기
angella의 노래
2022. 10. 1. 09:54
꽃술 아래 묻어 있나
잠자리 날개 밑으로 숨었나
두리번 거리면
슬그머니 다가와 앉는
내 영혼의 흔적
아프면 아픈대로
치유가 되고
기쁘면 기쁜 대로
감사가 되는
은혜로운 축복
시 짓기 하는
그 순간
꽃술의 달콤함
잠자리 날개처럼 가벼이
가장 행복한 여유로움의 지금.
ㅡ시집. 희망새ㅡ